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문단 편집) === 2권 === 호우는 헤브닝에서의 삶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그러던 중 시인 '구유'가 찾아와 호우와 대화를 나누고 호우에게 "자네는 이곳(헤브닝)과 어울리지 않는 것같다"는 말을 한다. 안그래도 '[[조직폭력배|어두운 세계]]'에 있던 자신이 헤브닝과 같은 평화로운 일상에 섞여있어도 되는지, 과거 셔터였던 자신과 헤브닝의 일원인 현재의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던 호우는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 '''<추리게임>''' 호우의 휴대폰으로 게임관련 스팸 문자가 날아온다. 게임의 진상을 추리해서 정답을 맞추면 인도에 보내준다는 내용이었는데, 인도 여행을 가길 원했던 사야가 호우를 닥달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호우는 게임의 여러 화면을 확인해보고 틴트가 여러개 있다는 점, 아버지와 터놓고 지내는 친한 사이인데도 책상 서랍 맨 윗칸이 잠겨있다는 점, 친구들이 민희[* 게임내의 피해자의 이름]를 두려워했다는 점, 선생님의 진술 등을 토대로 '''민희는 인간쓰레기'''이며, 책상 서랍에는 '''[[콘돔|피임 도구]]'''가 들어있으며 민희는 실종된게 아니라 제 발로 놀러 나갔다는 추리를 말해준다. 하지만 사실은 이 게임엔 정답이 없었다.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외계인이 등장하는 점에서 호우는 '''진상을 추리하라는 게임이 아니라 진상을 창작하라는 게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냥 그럴싸한 추리를 창작해서 말해준 것이었다. * '''<레미제라블>''' 헤브닝에 '마리우스 대신 죽는 에포닌'이 나오는 [[레미제라블]]을 찾는다는 손님 예지의 전화가 온다. 호우는 헤브닝에는 재고가 없다며[* 원작 레미제라블에선 에포닌이 마리우스 대신 죽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세상엔 그런 책이 없다고 비이에게 언급해준다. 하지만 손님은 엉뚱하게도 '약속을 잡았다'며 헤브닝으로 찾아왔고, 호우는 에포닌이 마리우스 대신 죽는 것은 영화판이라며 수완 좋게 영화 DVD를 판매한다. 그날 저녁 축제기간이라 저소강변을 순찰하던 호우가 술에 취해 만신창이가 된 예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가 스토커로 시달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사야와 함께 예지의 집으로 찾아간 호우는 예지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말했던 회사 구조와 집 구조가 동일하다는 점과 예지의 이야기속에서 경찰이 너무 무능했던 점 등을 단서로 '''스토커는 사실 없고 예지는 정신분열증 환자이며 모든 이야기는 지어낸 이야기'''라는 점을 간파해낸다. 그리고 덧붙여서 예지 집에 있던 [[라벤더]]향 향수에서 예지가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졌다는 점을 캐치해낸다. * '''''' 바쁜 일상에 지친 호우를 위해서 고지가 '''오직 호우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며 호우에게 자신과 어울려 하루를 보낼 것을 강요한다. 호우는 비이가 걱정돼서 쉬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고지는 '''아주 강력한 제안으로 비이를 설득했다'''며 호우를 납득시킨다. 그렇게 하루 휴가를 낸 호우는 고지와 어울려 다니며 이것저것 취미생활 --오덕짓--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호우와 고지는 상가협회장의 아들인 영조와 그의 여자친구인 소미를 만나게되고, 소미가 언젠가 스쳐들었던 노래의 제목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호우는 소미가 학원에서 나오는 시간과 주변 상가들을 살펴보고, MP3를 자주 듣는 소미가 멜로디는 기억하지만 가사나 제목을 못알아차렸다는 점에서 최신 유행곡이나 가요가 아닌 CM송일 것이라고 추리해 주변에서 CM송을 틀만한 유일한 장소인 헤어샵의 CM송이라고 추리한다. 호우와 놀러다니던 고지는 호우에게 펀치머신으로 최고 점수를 내면 '''비이의 과거사진'''을 주겠다고 내기를 하기도 했다. 그가 말하던 과거 사진이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3 종류의 사진. --그 와중에 호우는 여고생 시절의 비이 사진은 확실히 교복을 입고 찍은 것이냐고 물었다-- 작중에서 언급되진 않았지만 작가가 말하기를 이것이 바로 고지가 비이에게 제안했던 것이라고 한다. 바로 '''호우에게 자신(비이)의 사진을 넘겨주겠다'''는것. 호우를 좋아하긴 하는데 자기 사진을 자기가 보여주긴 쑥쓰러웠던 듯. * '''<여고생의 절교>''' 비가 쏟아지는 날, 한 여고생이 비를 흠뻑 뒤집어쓴 상태로 헤브닝을 방문한다. 그리곤 자신이 이름이 가영이라고 밝힌 뒤, 친구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호우는 무례한 태도와 비이에게 건방지게 굴었다는 이유로 가영을 도우려고 하지 않는다. 비이의 부탁과 헤브닝의 평판을 생각한 호우는 이번 한 번만 돕겠다고한다. 관련 사실을 전해듣고 비이와 함께 ---데이트---현장 조사를 마친 호우는 가볍게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과로로 지친 호우는 쓰러지고 만다. * '''<시인의 실종 사건>'''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2권 전체를 아우르는 사건. 1권이 단편집이었다면 2권은 "시인의 실종"이라는 큰 사건을 축으로 두고 여러 사건들을 해결 해 온 것이었다. 이전의 사건에서 쓰러졌던 호우는 비이의 간호로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비이와의 대화에서 비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밝히고, 비이와 시에 관한 이야길 하며 비이가 '''시를 더 보길 원한다'''는 이유로 시인의 실종에 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앞서 해결해온 여러 사건들과 그 사건들 속의 숨은 단서들을 퍼즐 조각삼아 구유 시인이 헤브닝에 찾아왔던 점에서 자발적인 실종이라는 점을, 턴 테이블과 [[레코드]]를 사갔다는 점에서 전기가 들어오는 곳으로 갔다는 점을 추론해내고 결론적으로 자신의 첫 시를 작성했던 여관으로 갔다는 것을 추리해내 그곳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가로막는 상가협회장 만조가 사실은 '''구유 시인을 발굴해낸 편집자'''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해주고, 인생을 찬양하는 것으로 유명한 구유 시인의 시는 사실 인생을 찬양하는 시가 아니었고, [[악마의 편집|편집자의 힘]]으로 퍼진 잘못된 사실이란 것도 알고있다고 말해준다. 호우의 활약으로 비가 그치면 자살을 하려 했던 구유는 자살 시도를 그만두게 된다. * '''<헤브닝 방화사건>''' 구유 시인을 찾으러 가기 전, 호우는 헤브닝에 방화시도가 있었고, 덤프트럭[* 호우를 찾아 저소강변으로 왔다]이 방화를 막았다는점[* 막았다기 보다는 방화범이 덤프트럭을 보고 쫄아 도망갔다(...)]을 눈치챈다. 그리고 구유 시인과의 이야기를 일단락 지은 다음, 방화범이자 저소강의 인기쟁이 '만물박사'를 찾아가 그가 하던 모든 이야기가 거짓말이고 그는 허언증 환자이며, 구유시인을 스토킹하던 악질 정신병자라고 몰아붙인뒤, 그를 주먹으로 수 차례 팬 다음 다시는 저소강 근처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 '''에필로그''' 이젠 더이상 정체성으로 고민하지 않고, 과거 셔터였던 호우도 자신이며 현재 헤브닝의 직원인 호우도 자신이라며 정체성을 단단히 확립한 호우는 과거 자신의 스승이자 형님이었던 구도와 다시 재회하고 덤프트럭과도 다시 만나게된다. ~~그리고 사야는 게임 이벤트에서 2등이 당첨돼서 냉장고를 받는다~~ [[분류:한국 라이트 문예]][[분류:한국 추리 소설]][[분류:2014년 소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